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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간단한 추천과 후기

유행 게임 피크민, 피크민 블룸 게임 공략 및 후기


디립따 누워있는 이 요망한 녀석 이름이 피크민.
주변 사람들이 하도 피크민 피크민~캡쳐하면서 좋아하길래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은근 탐험이나 챌린지나 게임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아서 깔아봤다.

우선…
재밌고 귀엽다.
솔직히 21세기엔 재밌고 귀여우면 끝이다
별로 귀찮지도 않다 데이터도 많이 안 잡아먹고!
모바일 게임인데 발열과 데이터가 우수하다는 점이 아주 훌륭...
안 걸으면 진행이 안 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평소 걸음량이 높은 나는 만족스럽다.
걷는 건 아무튼 건강에 좋잖아?!

 

 

 

피크민은 인간의 눈에는 안 보이는 생물이란 설정
나중에 서치해보니 닌텐도에서 원래 피크민이란 게임이 있었던 듯. 외계인이고, 외계행성 탈출을 도와주는 아이들이었던 것 같아요. 나무위키 대충 읽어서 모릅니다.

오프닝에서 보이듯 피크민은 노랑, 빨강, 파랑, 보라, 돌맹이, 날개달린 애 등등 아주 다양한데다가 코스튬도 입힐 수 있습니다.

 

 

발이 아플 때쯤 피크민이 자랄 걸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레벨업을 하려면 미션을 클리어해야하는데
각 레벨에 맞는 미션+걷기 를 클리어하면 레벨업!
보통 미션들은 금방 깰 수 있는 것들이라
그냥 많이 걷다보면 레벨업이 쑥쑥 됩니다


피크민 블룸은 레벨업이 은근 중요한 게임인데요
5레벨쯤부터 탐험을 보낼 수 있고
8~10레벨쯤부터 큰 모종(아이템 끼고 태어나는 모종)을 얻을 수 있고
12레벨?쯤부터 보라색 피크민을 얻을 수 있고
15레벨부터 버섯 때리기 챌린지를 갈 수 있습니다!

레벨마다 잠금해제 되는 게 다르니 잘 알아두셔요. 전국일주를 하는 게 아닌 이상 하루만에 챌린지까지 가긴 어렵겠죠?

그리고 전국일주를 해서 레벨업할 만큼의 걸음수를 채운대도, 탐험 보내기 미션이 은근히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마음을 먹고 임해야 합니다.
제가 만약 서울 강남역 근처 카페에 있다가 강남역 10번 출구로 피크민을 탐험 보내고… 지하철을 타고서 홍대로 가버린다? 그럼 몇 분만에 탐험을 끝낼 수 있던 피크민의 여정은 끝도 없이 길어집니다ㅋ 피크민은 몇 시간을 걸어서 유저에게 갑니다. 겨우 홍대까지 왔는데 제가 또 강남으로 돌아가면 피크민은 또 뺑뺑이하고.. 아무튼 그래서 먼 탐험은 집 같은 곳에서 여유롭게 하는 게 좋고, 시간을 은근 잡아먹어요!
애초에 힐링~ 매일 함께하는 친구~ 이런 컨셉의 게임이라 게임 진행이 너무 빠르지 않게 설계한 것 같아요


앞서 말했듯 피크민 블룸에는 ‘탐험’ 기능이 있어요
피크민 블룸은 포켓몬고처럼 현실을 맵으로 한 메타버스 게임인데요, 걸어다니다보면 일정 스팟에서 애들이 정수를 주워오기도 하고.. 탐험 장소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처음 가는 동네에선 피크민들이 신나서 탐험 스팟을 많이 발견해요. 근데 그만큼 지들이 많이 노동해서 가져와야 한다는 점! 저는 누워있어도 됩니다 ㅋ

 

 


탐험 중인 아이들을 구경도 할 수 있어요.
영차영차하는 소리도 들려요.
낑낑대면서 가져오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이 게임은 걸어다니면서 꽃을 심을 수 있는데요
맵을 켜서 사람들이 얼마나 꽃을 심어놨는지 구경하는 것도 묘미입니다
이 동네는 피크민을 하는 사람이 없군..?
이 동네는 피크민을 하는 사람이 많군!
고시원 앞에만 꽃이 없군!
이렇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리고 다함께 버튼을 누르면, 친구들과 함께 꽃을 심을 수 있어요

 

 

 

옆에 제 친구인데요 같이 꽃워킹했어요 ㅋㅋㅋ
제 폰이 아이폰이라 그런건지 오류가 많긴 했는데
같이 걸으니까 웃기더라고요
이게.. 메타버스 세상?


그리고 집앞에다가 제가 원하는대로 꽃밭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제는 노란꽃 심었으니 오늘 귀가는 빨간꽃~
이런 소소한 재미를 일상에 붙여주는 매력?

 

매일 오후 9시에 하루를 정리해주는 것도 재밌죠
피크민에서 오늘의 사진을 정해주는데, 제가 추가해서 사진을 수정하거나 여러장 붙일 수도 있어요.
기분 도장을 찍으라고 하는데 전 이게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썩 좋은 일이 있던 건 아니지만? 나쁜 일이 있던 것도 아닌 하루에 굳이 찡그린 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기분 좋음 도장을 찍으면, 무탈한 것만으로도 좋은 하루인거구나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탐험을 갔다 오면, 해당 장소를 이렇게 엽서로 주곤 합니다. 근데 엽서 스팟이 박물관 안내도, 아파트 동상, 아파트 놀이터 등등 소소한 게 많아요. 이 근처에 이런 데가 있었나? 확인하게 해주기도 한답니다.

 

 

엽서는 친구들과 주고받을 수도 있는데요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금방 주고받는 것 같아요?
친구의 피크민 한 마리가 직접 와서 저렇게 주는데..
귀여워.

 

 

10레벨 쯤에 큰 모종을 준다고 했잖아요?
어떤 귀요미 아이템이 나올까 정말 두근거렸는데?
저게 나온?
버섯도 메이플 같이 귀여운 버섯이 아니라
냅다…..


근데 보다보니 정 들었어요

 

 

어떤 아이템을 차고 나올까 기다리는 재미가 있어요
역시 뭐니뭐니 해도 게임의 최종은 가챠?
큰 모종 외, 기본 피크민들도 하트를 끝까지 다 채우면 아이템을 가지러 떠난다고 합니다.
자기가 발견된 장소에 따라 커스텀이 바뀐다고 하네요..

그리고 닌텐도 연동을 하면 마리오 모자를 쓴 피크민이 태어난다고 해요.
부럽다...



갓겜 피크민 블룸!
다들 합시다.
싫음 말고!

 

하지만 요즘 너무 최신유행이라서 다들 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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