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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짜여성향게임

소녀마법사 파르페 ~크레이지 백합~ 2화

 


소녀마법사 파르페 2화

츤데레 레네트와 친해지기


 

시작부터 왕자남이랑 마주침

아~ 재수없네~

시?

파르페야 예술남만은 안된다!

어쩌고 저쩌고 쌸라쌸라

이렇게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랜덤하게 공략캐릭들이랑 마주치기도 합니다

코코토나 플로레는 은근 볼 수 있는데, 레네트는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ㅠ

아무튼 코코토나 플로레랑 만나면 좋았을 텐데 왕자남이랑 만났네요

떼잉, 쯧!

 

1월 24일은 파르페의 생일인데요

축하해주는 사람이 단 한 명뿐입니다 그 사람한테 축하받으러 가는 길.

이번엔 코코토랑 마주쳤습니다

근데 파르페에게 레네트의 가부장적인 모습을 고발합니다

여자가 자주 돌아다니면 안되는거라며 화를 낸다고? 레네트 가부장부치군아

뒷담을 안 하는 엔프피 재질의 파르페도 "지도 잘 돌아다니면서!"라고 말해줍니다

자기 편 들어주자 기분 좋아진 코코토는 떠나갑니다

야! 선물은!

 

 

꽃밭에 가자 플로레가 주섬주섬 하더니 뭘 줍니다

빚을 갚느라 정신 없던 파르페도 까먹었던, 본인의 생일

플로레가 대신 챙겨줍니다 ㅠㅠ

감동!

소녀마법사 파르페는 밝은 성장물인 것 같지만 은근 분위기가 어둡다니까요...

고작 14살인데 어머니를 여의고 빚을 갚는 파르페 ㅠ

어쩌면 과하게 밝아보이는 모습도 스스로를 속이는 걸지도 몰라 - ☆

우후훗

참고로 소녀마법사 파르페 셰계관은 한달이 24일이라서, 파르페 생일 다음 날부터 바로 2월입니다

 

그렇게 평범한 2월의 어느 날 . . .

아침을 꼭꼭 챙겨먹는 파르페

사케마스가 좀 이상합니다

냐옹이 노동착취할 생각만 하는 파르페

사케마스 보이콧 ON?

사케마스가 보통 고양이처럼 냐옹 소리만 냅니다

사케마스와 단 둘이서 살아가던 파르페는 멘붕 ㅠㅠㅠ

굉장히 극단적..

파르페는 사케마스를 고치기 위해 레네트에게 달려가기로 합니다

 

해석: 자주 좀 와줘라

햐~ 레네트부치가 좋아할만한 말만 하네

내말이 내말이

왜 수의사한테 안 가고 레네트한테 가냐고

정말 츤데레 같다.. 레네트..

 

웬지?

님 하나도 평범한 게 없거든요?

이상함을 감지한 레네트

그걸 집사인 님께서 물어보시면 어떡해요

단단히 빡친 레네트와 차가운 표정의 코코토

원래는 파르페 엄마가 챙겨줬는데 파르페가 몰랐던 걸까요? 

애교로 무마해보려는 파르페

는 바로 차단

아내분이 상당한 미인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되는 레네트 아빠의 몰골

불효녀 ON 

아버지한테 진료를 받을 건지, 레네트에게 진료를 받을 건지 선택지가 뜹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궁정 마법사이기 때문에 짱짱 쎄다는 설정입니다

그치만 우리는 레네트랑 사귈거죠?

뭐가 됐든 내 여자를 믿어주는 게 "진 짜 비 언"이죠?

자신을 선택하자 더 불꽃불효녀가 된 레네트

아버지: ㅠㅠ

아빠를 얼른 보내고 싶어서 맞춤법도 잊어버린 레네트

유난히 기분이 좋아보이는 코코토

너네 되게 불효녀들이구나!

마음에 든다

와! 레네트 특제 고양이 야채우유스프(약초첨가)!!!

맛없겠당 ㅋ

환장하는 사케마스

근데 사케마스가 다 먹어치우자 마자 잠들어버립니다

"내 계산대로구나."

레네트 너... 뭘 하려구?!!

는 건전한 치료일뿐

고마움에 ☆을 남발하는 파르페

 

☆을 붙였는데도 돈을 내라고 하자 토라진 파르페

얘! 너 양심이 있니?

포브스 선정 가장 맞는 말

파르페 사랑녀인 코코토는 레네트를 제지해봅니다

하지만 장사하는 사람들끼리 그러면 안되죠잉

다행히 파르페는 제값을 지불하려고 합니다

 

참고: 게임에서 1년동안 갚아야 되는 돈이 100만 골드임

하..

츤데레력 ㅆㅅㅌㅊ

320만 골드로 긴장감을 준 다음 "별로 힘도 안 들었으니까"로 펀치, "특별히 공짜로 해줄게"로 넉다운 시킴

레네트 이 여자를 어쩜 좋을까요

"알았어? 특별히라구."로 추가점수까지!

그래도 내겠다고 하자 천재의 미덕을 운운하며, 파르페를 민망하지 않게 만드는 센스까지.

레네트 너란 여자 . . .

꼭 갖고 말겠어

내 마음이 바뀌기 전에 돌아가라는 말까지 너무 완벽함 ;

이 여자의 매력은 어디까지?

"흥"으로 여운까지 남기며

레네트는 매력을 완벽히 과시합니다

 

 

다음 날

사케마스 안고자는 거 귀여워잉

결국 사케마스는 무사히 돌아오며 해프닝이 끝납니다

 

운이 나쁘려니까 왕자남이나 마주치고 있습니다

야! 왕자일 안 하냐?

 

여자처자 살다보니 오리지날 마법약에 욕심을 내는 파르페

골때리는 파르페

주인공 특: 하지말라는 거 무조건 함, 근데 이유는 딱히 없음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마법약....?

얘 너 감기약도 겨우 만드는 애야

행복한 기분이 되는 사탕이 더 위험한 게 아닐까?

아무튼 사케마스가 팩트로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파르페는 <그런 건 잘 모르겠고>를 시전합니다

당연히 폭발해야 90년대 얼렁뚱땅 주인공이죠?

놀랐는지 리본도 이상하고 맞춤법도 이상한 파르페

근데 폭발한 것치곤 안 놀란 것 같긴 합니다

;;; 폭발을 미리 준비했구나..

만들어놓고 고양이한테 이게 뭔지 묻기 실화냐?

너 <고양이는 건들지 마라>도 안 봤니?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이때 파르페가 시선을 딴데로 돌리고

먹입니다 ㅋ

ㅋㅋㅋㅋㅋㅋ

역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고양이한테 이상한거 먹이지 말라고

이것이 적반하장?

하지만 그냥 평범한 사탕인가 봅니다

실패했다고 시무룩한 파르페

이렇게 파르페 캔디란 아이템이 완성되어 팔 수 있는데요,

파르페 캔디인데 백합이 들어가는게 의미심장합니다 ㅋ

 

빚을 갚느라 바쁘지만 귀염둥이들과 주기적으로 만나줍시다

스마일상점에 가니, 마법동물에 대한 수다를 떱니다

 

아빠가 떠날 때 가장 밝게 웃지만, 아빠한테 희귀한 걸 찾아달라고 하는데는 주저하지 않는 코코토

매력적이내요

참고로 후속작에서 코코토는 마법햄스터를 데리고 다닙니다

햄스터 성격이 좀 나빴던 것 같다

독수리? 자신을 똑바로 알고 있군

레네트랑 독수리랑 진짜 잘 어울리네요

파르페는 인싸스럽게 퇴장!

 

빚을 갚기 위해 여자처자 뛰어다니다 보니

광장에서 우연히 플로레&플로레맘과 마주칩니다

플로레 어머니 상당히 아름다우시네요

공략대상에 넣어주시면 안될까요?

어투까지 완식인대 ㅠ

파르페는 예의 바르게 대답합니다

하 근데 저 꾸러기 표정 너무 웃김

파르페는 못 말려~

 

꾸러기 표정을 짓는 파르페지만, 플로레와 미모의 연상녀가 가자 슬픈 표정을 짓는 파르페 ㅠ

엄마라고 불러봅니다 ㅠ

아.. 근데.. 이런 말 하면 너무 드럽겠지만.... 플로레 어머니랑 이어질 플래그 지대로인 것 같은데 ㅎ

아니지! 라고 하는거에 찔렸습니다

아무튼 마음을 약하게 먹지 않으려 맞춤법까지 틀리며 정신을 바로 잡는 파르페 ㅠ

14살이면서..

에구구 저런~

안타깝제잉 ㅠ

 

 

시간이 지나 3월 1일

말괄량이+천연 컨셉이지만 14살이라기엔 말도 안될 정도로 의젓한 파르페.. 어릴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 무지 기특하네요 허허

3월 1일은 '봄의 제전'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왕자남이 퍼레이드 행진을 하는 날이라고 하니 중요 이벤트겠죠?

파르페는 왕자남따위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파르페는 평범한 여자아이인척 하지만.. 내면에는 그 누구보다 강한 레즈대마왕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왕자님을 구경하려고 엄청난 인파 속으로 들어갔는데~

우당탕쿵탕~

진짜 옛날 효과를 보여주면서

 

넘어지고만 파르페!

반창고 언제 적거야...

페르남이랑 똑같이 생긴 왕자가 파르페에게 손을 내밉니다

이런 부분에 속아서 한국게임위원회도 평범한 게임이라 생각한 건 아닐까요?

그런 걸 생각하면 왕자남에게 조금 고맙기도 ㅋ

파르페는 후다닥 일어나 도망갑니다

클리셰 냄새...

아니 이거 대사로는 "우후후"인데

목소리 녹음된 거 들어보면 박장대소함

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 ㅠ

 

놀라서 툴리아논논(케이크 가게)까지 도망 온 파르페

목소리가 익숙한 것 같다고 아리송해 합니다

목소리만 익숙해? 얼굴은 안 익숙하니?

캐릭터들이 앓는 고질병인 '안면인식장애'를 겪고있나봅니다 ㅠ..

이때 왕자남과의 플래그를 막기 위해 레네트 등장!

"보기 싫어" : 네가 다른 남자와 엮이는 건 보기 싫어

"다 보여": 너밖에 안 보여

내 맘대로 해석하기 ㅋ

 

"이제 철 좀 드는게 어때?": 남자말고 나에게 집중해

레네트는 새침하게 떠나버리고

파르페만 아방수처럼 남겨집니다

 

이후 화산석 캐러 화산에 올라갔더니 진동이 느껴집니다

일본 게임엔 진짜 지진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화산폭발일까 걱정하던 그때

레네트부치 등장

해석: 걱정되게 왜 여기 있어

왜 여기 있냐고 되묻자 츤츤거리는 레네트

무슨 실험을 분화구에서 하니?

절대 알려줄 수 없다며 맞춤법까지 잊어버린 레네트

파르페의 애교공격!

"우리 사이에 무슨 비밀"

이 공격은 강력하다

"그런 얼굴"이라고 하는 거 보면 먹힌 것 같긴 한데, 레네트는 공과 사 구별을 잘 하나봅니다

더 매력적이야 ㅋ

우당탕쿵탕 정말 옛날 게임 같다~

아무튼 레네트와의 이벤트를 계속 계속 봅니다

이건... 다 된거나 다름 없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