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진짜여성향게임

쿠노스토리~미친 백합게임~ 7편

반 년만에 돌아온 '진짜 여성향 게임'.

쿠 노 스 토 리.

사실 전 이미 엔딩을 봤고요 일본판과 한국정발판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일본 웹을 뒤져서 짤린 cg들도 전부 수집해놨습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연재글을 올리기 너무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반 년이 흘렀네요^^;

아무튼 엔딩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보자마자 불꽃 플러팅을 시전하는 미유키비언

이때 카에테비언의 반응을 골라야 하는데

카에테는 자존감 낮은 아시안 girl 스타일이니까 창피해하는 대답을 골라보겠습니다

 

아닛

난 부끄러워하는 얼굴로 변할 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과하게 변태였나보네요

게임 진행이 반 넘어간 시점에야 전사 복장에 불만을 갖는 카에테

방금까지는 본인도 복장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는데

미유키가 '울 아빠도 싫어할 옷이야~'라고 하니까 갑자기 또!! 유사패드립 날리는 카에테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미유키비언은 능숙하게 넘깁니다

카에테의 수많은 맥임에 한 번을 안 당해주네요 ㅋ

 

 

그러던 어느 날 우산 안 가져왔는데 비가 오는 불행비언 카에테

 

남자? 마 여긴 백합학교다

욜~~~~~~~~~~~~~ㅋ

『간지폭풍 카스미』 진짜 간지폭풍의 연출과 대사로 등장

『들어오지 않을래?』

『나와 같이 우산 쓰는 거 싫으니?』

진짜 요즘 웹소설에 등장해도 될 법한 대사들

카스미가 식 아니어도 강력한 플러팅에 버티지 못하는 카에테비언

아앗!!!!!!!

이때 진히로인 등장 ㅠ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셋이서 같이 가면 되잖아.

하여간 사춘기 녀석들..

카에테를 선점하기 위한 닌자 레즈비언들의 기싸움 ㄷㄷㄷ

셋이서 가면 안되나? 왜 미유키는 없지? 비 맞고 가도 되는데..

기타등등 당황스러운 카에테

카에테가 바로 자기를 골라주지 않자

도발을 시전하는 스키야

는 바로 반격 ㅋ

역시 『간지폭풍 카스미』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와 맞닥뜨리자

강하게 나오는 스키야

는 또 눈치 없는 카에테가 딴지를 거네요

눈물 겨운 스키야...

스키야: ㅜㅠ

 

『간지폭풍 카스미』의 표정을 보아하니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역시 질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스키야는 맞불!

무슨 간식 들고 강아지 다루듯이 구는 카스미와 스키야..

셋이서 같이 간다는 선택지는 없고 누구와도 같이 가지 않는다는 선택지만 있네요

역시 레즈는 일편단심

서로 절대 질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저 여유만만 표정을 짓는 와중에

카에테의 선택은~~~~~?!?!???

마! 식되지 않는 사람은 고르지 않는다!

카에테의 선택은 스~끼~~야~~

카스미 표창 꺼내서 둘 다 찔러도 할말없음

하지만 역시 쿨한 『간지폭풍 카스미』는 할 수 없지~하며 떠납니다

ㅠㅠ 미안 카스미

카에테!

아무리 카스미가 네 취향 아니어도 그렇지

너무 기다렸다는 듯이 표정도 밝아지고 느낌표도 쓰면서 가자고 하는거 아니니?

항상 카에테 앞에서만 수줍은 컨셉을 잡는 스키야..

스키야야 너 카스미랑 기싸움하는거 다 봤어..

스키야는 기껏 우정도 파괴하면서 카에테를 쟁취할 땐 언제고

갑자기 신비롭게 '미안...으응, 아무것도 아니야.'를 시전합니다.

그리고 진짜로 뭐였는지 안 알려줍니다.

도대체 이 게임은 뭔가요

 

이렇게 생각보다 싱겁게 이벤트가 끝나고 ┒-

앞으로 영영 카에테랑 스키야를 안 볼 법도 한데

카스미는 쿨하게 다음날 같이 가자고 제안합니다

쾌녀다 진짜.. 너무 멋지다 카스미..

바람 잘 날 없는 백합학교

젤 시끄러운 투브라가 유독 호들갑 떨면서 다가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브라 대체 whyrano

정신 차려~!!!!!

얘네 패드립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 닌자들이라 그런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야~~~~미쳤냐고~~

이건..

'진짜 광기'다

지극히 정상적인 카에테

아놔 ㅠ

혹시......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과.... 아는 사이인가요?

그니까~

 

오면 안된다고 소리치는 딸에게 다가오면서 왜 안되냐고 묻는 미스터 십전짱

저기요 미친놈씨

엥~~~~~~???

십전이 더듬이 뽑아버릴라

;;;; 

의미심장하게 떠난 십전씨

제작진들 투브라를 싫어하는게 아닌지?

씨알도 안 먹힐 거짓말을 하는 카에테

의 거짓말이 진짜 씨알도 안 먹힌 투브라

원래 사람은 끼리끼리인 것 알지요?

정신이 나가보이는 카에테를 위로해주려는 미유키의 등장

근데 카에테가 그냥 씹으면서 끝납니다

이게 먼 이벤트노

험난한 세상에 믿을 건 자신뿐!

카에데는 미유끼와 함께 벌크업을 하고

어느새 11월이 됩니다

엔딩에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미유키가 이 연재의 주인공인데 이번엔 분량이 너무 없었네요

그치만 다음 화엔 더 분량 없습니다

저번 편에서 예고했던 스키야의 '진짜 반격'은 다음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