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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짜여성향게임

쿠노스토리 ~미친 백합게임~ 6편

어릴적부터 소꿉친구 포지션으로 사랑해왔던 카에테를 놓치기 싫었던 스키야

제작자의 이벤트 몰빵을 이용해서 카에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과연 미유키가 호락호락하게 있을지?

 

병문안은 물론

벌크업도 같이 하고

또! 또! 벌크업하려던 카에테를 낚아채서 집으로 초대까지 하는데..

갑자기 어릴 때 찍은 사진 보기를 제안하는 스키야

미유끼 어릴 때 사진도 보고싶은데 스끼야만 나오냐..

하지만 궁금하니까 봅시다

ㅋㅋㅋㅋㅋㅋ인형이랑 스끼야 시무룩한 표정 귀여워

카에테 원피스 루피룩인 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보통 찡그리고 있지 않나?

지금도..........아니당 ㅎ 미안.

원래 이럴때 사과하면 상대방이 진짜 아싸찐따라는 걸 인정하는 건데..

마치 누가 '나 너무 못생겼어 ㅠ'했을 때 웃거나 화내면 그 사람이 안 못생긴거지만

분위기가 숙연해지면 진짜 못생긴게 맞는 것처럼........

스키야가 필살기를 시전합니다

소꿉친구인 너와 나..

난 너가 있어서 힘든 어린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어!!!!

우린 보통 사이가 아니라,,,,,,,,!!!!!

는 튕겨냄

무안

 

스키야도 이제 봄잠바로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가 미유키 수영복 입은 꿈 꾸려는 카에테에게 전화가 옵니다

 

바로 미유키에게!

대뜸 고맙다고 하는 미유키???

 

당황 당황 스키야랑 논거 걸렸나

어멋 ㅎㅎ

저 말을 끝으로..

정말 카에테한테만 할 수 있던 말인지

유저에게도 안 알려주고 통화가 끝납니다

여러모로 황당한 게임; 참나..

 

 

이미 미유키랑은 통화해서 전화 걸 수가 없고

지금 『간지폭풍 카스미』만 너무 쳐다도 안 보는 것 같아요

9월이 되어서야 셋 다 챙길 생각을 하는 문어발비언 카에테!

처음으로 카스미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민망 민망

그냥 전화할 수도 있지

따뜻한 내복 입었다고 그럼 쓰나 카스미

하지만 카스미가 왜 간지폭풍입니까

ㅇㅋㅇㅋ하면서 쿨하게 받아들이고

퇴장하면서도 멋진 멘트.

ㅋ ㅑ~

또 미유키가 수영복 입은 꿈을 꾸고 일어났는데, 오늘은 무려 미유키의 생일!!!!

딱 봐도

리본은 스끼야

수리검은 카스미

요리북은 미유키꺼죠?!

마 카에테 스토커비언으로 산지 일년 다 되어간다 문제가 너무 쉽다

 

명절에 용돈 주러 오는 어른들 못 본 척, 원래 내가 할거 하던 척하는 느낌으로

어.. 내 생일인가? 그런 것 같기두~를 시전하는 미유키

좋아하는 표정 맞지..?!

무사히 선물 주기에 성공하고

능숙비언 미유키는 선물 받은 걸 빌미로 데이트 약속까지 잡아버립니다

휘휘~(^0^)~

미아를 찾아줬을 때 미유키 꿈을 꾸는 카에테

예전엔 무섭게 처음 만났을 때 꿈만 꿨는데 이젠 제법 다양해졌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사람 꿈을 꾼다니.. 크리피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어느덧 9월도 다 지나가고 시험을 보는 날!

카에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미유키와 같이 시험을 봅니다

 

 

근데 아니잇!!!!!!!!!!!!!!!!!!

클라스가 다른 민망복장 머노;

닌자학교 소재 편하네

훈련이란 빌미로 별거 다 시키고 앉앗네

얼굴을 붉히는 카에테비언;

꿈에 나올거 하나 더 늘어났다 이건가요 이 변태야~

어려운 선택지!

솔직히 쿠노스토리는 선택지의 중요성은 없고

이벤트가 나오면 장땡인 것 같은데

뭔가 지금까지 선택지가 있는 상황엔 2번째 문항이 답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알고 있지만...'으로 선택합니다

삐친 까에테비언

이어지는 미유키의 질문공세!

좋아한다고 말하면 반응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

컨셉 유지를 위해 싫다고 하겠습니다

좋다고 하면.......너무 이상하자나요

어째선지...

미유키의 눈빛이 그윽하고..

왜이리 카에테를 관찰하는 것 같지..

크흠크흠;;;

카에테보다도 미유키가 더 똘추비언일 수도

다른 버젼의 민망복장을 입고 성공 포즈를 취하는 카에테

성적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느새 투브라와 하루카도 카에테랑 성적표를 공유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카스미를 뺀 캐릭터 5명 모두랑 제법 친해진 카에테!!!

카스미 아무리 『간지폭풍 카스미』여도 좀 심심하고 서운할 수도 있으니

이젠 좀 챙겨볼까요?

그런데 대박!!!!!!!!!!!

제 기억엔 얼굴 붉히는 일러스트로 바뀌는게 호감도 최종이었는데, 더 변태같은 표정이 남아있었습니다!!!

카에테의 바니걸 복장을 입고 눈빛이 바뀐 음흉비언 미유키!

이거이거 스키야가 힘을 써도 쉽지 않겠는데요;;

심지어 일주일 중 유일하게 딱 하나! 수업 다르게 들었는데 따라온 미유키..

미유키는 진심이야 미유키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이런 상황을 참지 못한 스키야가 이벤트를 불러옵니다

인술 발표회가 머노 알아듣게 말해라 일본인

운동회인가 봐요

정면에 있는 학우의 머리스타일이 카스미만큼이나 진짜 레트로네요

원래 날아다닐 카에테, 하필 다쳐서 못 나가는 상황 ㅠ

너 맨날 변태 꿈 꾸게 해달라고 하늘에 빌어서 벌 받은 거야.

어째서 '왜요'가 아니라 '뭐요'로 번역했을까요

주막에서 한 판 붙을 것 같은 말투잖아 ㅜ

그 진이 카다 진은 아니겠지

레이디를 실망시킬 수 없는 법!!!!!!!!!!!

스키야의 이벤트 소환에 제대로 걸린 카에테비언

인데 졌다.

 

ㅜㅠ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카에테가 인술을 더 열심히 공부했음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누가 더 다쳤지만 이기긴 이겼다고 말 나올 줄 알았는데 ㅠ

단호한 게임..

쿠노스토리.

미적지근한 스키야의 반응...

제가 뭘 잘못 선택한 거거나 스텟이 낮았던 걸까요?ㅜㅠ

 

하지만 스키야 이벤트가 실패했다면 미유키는 웃을 뿐.

팔 벌려 미유키 이벤트 들어간다!!

 

또! 또!

한 번도 안 빼놓고 미유키 시간표 복사해놓고선 새삼스레..

이정도 발견은 카에테를 늘 관찰하는 미유키비언이라면 가뿐하다

당황해서 말이 많아진 카에테

말도 안 되는 이유까지 대며 카에테의 옷을 고쳐주고 싶어하는 미유키

콜당오 받아들여야 진짜 매너비언이다

흠....

미유키랑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드립치기 위험한쪽으로 대사랑 상황이 나오는데.. 기분탓인가

 

!!!!!!!!!!!

옆구리라더니 겨드랑이였다

미유키 저걸 어케 봤어

저걸 어떻게 본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에 영혼이 지나치게 없는 카에테

카에테 겨드랑이에서 수면제 냄새라도 나오나

 

겨드랑이에 있던 구멍을 발견해 꿰매준 것에 모자라..

불꽃 플러팅을 하는 미유키!

 

 

생각보다 훨씬 흐지부지된 스키야의 반격

다 음 편 예 고

아 뿔 싸!

미유키 엔딩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인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