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에서 살아남기/오타쿠 이야기

나는솔로 이름 특징 정리 (매우 주관적임 주의)

일단 저는 이유불문 나는솔로에 출연하는 분들을 매우 용기 있다고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예전부터 이름 특징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혹여 당사자분들께서 보고 불쾌하실까봐 최대한 참으려고 했지만

이번 16기가 너무 재밌어서 나솔 정주행하다보니 결국 쓰게 되네요...

나솔 특성 상 외모평가가 조금씩 들어가는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나솔에 출연하신 모든 분들께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네요. 어떤 행보를 가시든 응원합니다~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아잉

 

 

10기 이후 정착된 것으로 보이는

영수-영호-영식-영철-광수-상철

영숙-정숙-순자-영자-옥순-현숙

만 특징 정리해보겠습니다

 

 

15기, 4기, 6기 영수

영수 

분위기와 성격이 평균적이고 웬만하면 나이 많은 남자를 넣으려고 하는 듯. 각 기수에서 첫 등장하는 출연자다 보니, 해당 기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면서도 무게감 있는 남자를 뽑으려고 하는 것 같음. 

보통 기수의 최고 연장자이지만, 아닐 때도 있음. 영철 다음으로 남자다운 분들이 뽑혀가심.

 

 

 

4기, 16기, 9기 영호

영호

발랄하고 깔끔한 느낌. 외모 수준과 상관없이, 영호면 촌스럽지는 않은 것 같음. 남출 중 막내가 이 이름을 가져가는 경우가 꽤 있음.

 

 

 

10기, 15기, 9기 영식

영식

말 잘하고 훤칠한 느낌이면 영식에 넣으려고 하는 것 같음. 영식치고 키 작은 사람은 거의 없었던 듯...?(모솔특집 제외)

근데 일단 말잘함+훤칠을 되도록 영식에 넣되, 이번 기수에 잘 맞지만 확실한 특징이 없을 때 넣는 느낌도 있음

 

 

 

 

9기, 12기, 16기 광수... 주인공이었던 분들로 선정해보았어요

광수

전문직인데 꼭 사짜라기보다는 평범하지 않은, 특이한 직업을 가진 남자에게 줌. 대개 우와 소리 나오는 직업이긴 함. 특히 직업정신이 투철해보이면 플러스.

어떤 기수든 분량이 많은 이름.

 

 

 

15기, 16기, 11기 영철

영철

남자 냄새 많이 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름. 체격적으로 듬직 울끈불끈하고, 성격이 마초틱하면 무조건 영철. 외모에서 남자다움이 많이 느껴지면 영철인 것 같음. 10기 영철을 제외하면 성격이 화끈한 편. 너무 화끈하면 4기 영철처럼 될 수 있으니 주의...

 

 

 

10기, 6기, 11기 상철 

상철

수염이 있거나 유학파면 무조건 상철인 듯. 대개 체격이 듬직한 사람이 뽑힌다. 은근히 직업들도 좋은 편.

나솔 출연을 희망하는 남자분들은 수염을 기르거나 외국에서 살면 상철로 뽑힐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12기, 4기, 6기 영숙
9기, 10기, 16기 영숙

영숙

대개 단아하고 깔끔하며 차분한 외모를 가짐. 성격도 그렇다는 건 아님....... 아무튼 외적으로는 단아한 분위기 때문일까 최종 커플 타율도 가장 높은 걸로 알고있음. 

영수와 마찬가지로 처음 등장하는 출연자다 보니, 해당 기수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평균적인 사람이 뽑히는 느낌.

 

 

 

 

15기, 10기, 14기 정숙

 

정숙

야무지고 똑부러진 사람을 넣는듯. 이름과 반대로 성격이 활달한 편. 유독 걸크러쉬 느낌이 강해 '언니' '누나'라고 불리는 사람들.

 

 

 

 

 

12기, 4기, 9기 순자

순자

밝고 명랑하며 빌런 타율이 낮음. 막내인 경우가 많음.

조용 조용하게 여출끼리 잘지내다가 조용히 떠나는 경우가 많은듯.

 

 

 

10기, 6기, 15기 영자

영자

정리하면서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어느 기수든 분량이 꽤 나오는 이름.

활달하지만 성격과 주관이 확실한 사람들이 주로 뽑히는 것 같음.

어떤 유튜브 댓글?에서 버스 안내양 같은 사람을 넣는다고 했는데... 무슨 느낌인 지 좀 알 것 같기도 함. 엄청 세련되진 않지만 톡톡 튀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많음

 

 

 

 

15기, 14기, 10기 옥순

 

13기, 9기, 6기 옥순

옥순

모두가 알듯이 가장 예쁜 사람을 넣는 옥순... 정확히는 가장 화려한 사람을 넣는 느낌. 성격이 시원시원한 구석이 있음.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늘 화제가 됨.

갠적으로 6기 옥순님을 참 좋아해요. 옥순=예쁘다를 시작하신 분. 성격도 차분하시고 멋지셨습니다.

 

 

 

 

13기, 9기, 10기 현숙

현숙

자기 세계가 확실한 사람을 뽑음. 보통 외모도 훌륭한 편으로 남출들에게 인기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