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바이 데이즈 7~18회차 후기(스포주의)

매 회차마다 열심히 플레이하긴 하는데 

별로.. 좋은 엔딩은 못 보고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경력 어디갔을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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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차

7회차는 마법사를 목표로 키웠습니다

마법학교 4번? 5번? 정도 들으면 시험 결과를 발표하는데, 오리의 지식-마법력 수치가 높으니 카림이랑 공동 1등

그러자 카림이 친하게 지내자 항상 독보적 1등이라 외로웠다.. 내가 말로 이렇게 하니까 재수없게 들리는데 굉장히 착하게 다가옵니다. 

 

이후 자기 몸만한 메이스도 들고다니고

학생연합축제에서 2등도 거머쥔 오리딸

클로드 저 자식 너무 세요

학생연합축제가 끝나면 항상 1등에 대해서 학생들이 코멘트하죠

그런데 팁들 보다가 살짝 스포 당했는데 클로드도 공략캐라고 합니다

대회에서 말고 본 적이 없는데...!

성의 있게 생겼다 싶으면 다 공략캐라고 보는 게 맞는듯 이 게임

 

파수꾼을 물리치고 숲에 들어가니 오잉? 처음 만나는 용족이 있습니다

얘랑 싸워야되는데 얘도 겁내게 셉니다

15세에만 등장하는 친구 같아요, 17세엔 아무리 가도 등장하지 않아요

그리고 용족 엔딩도 있다고 하니 15세에 빠르게 이 친구를 물리치고 상호작용하다보면 공략되는 듯 합니다

문제는 이 친구 너어어어무 세서 겨우 이겼네요

해바라기 안경을 쓰고 해바라기 요정도 만납니다

참고로 해바라기 안경은 붉은 상자를 열면 나오는데, 이때 말고는 안경 쓰고 요정 본 적이 없네요

해바라기 요정을 만나는데는 감수성만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들이를 갔더니 갑자기 결투 신청이 들어오네요

명예가 높고 세면 이렇게 랜덤 결투가 벌어지나봅니다 프메2 같네요

사실 이때부터 팁을 슬쩍 보고 와가지고 라라바이 데이즈의 결투 시스템을 드디어! 이해하고 제대로 싸웁니다

 

낡은 동화책을 완독하고 나서도 복기하다보면 이벤트가 일어난답니다

 

무술대회에서 만난 내 스타일의 언니

말이 안 통해서 아쉽습니다

저 언니도 공략대상이면 좋겠다

 

드디어 엔딩

당연하게도 마법사가 됐다는 말 보고 정말 안심함

 

"대마법사  Dafcna님...ㄷㄷㄷ"

자칭 대마법사: 마법사는 무슨 일을 하면 되는 거지...?

역시 집사는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구나

다행히 상당히 이름을 알린 마법사가 되었답니다

나름 마검사로 키워보고자 했던 흔적이 습득 기술에서 느껴진다

 

이제 보니 명성을 500 넘겼다면 좀더 상위의 마법사가 나왔을까요? 아쉽

 

 

8~9회차 배드엔딩들

사실 이건 보려고 본 엔딩이 아니고

독서 시스템이 있는 걸로 보아 분명 사서 같은 직업도 있을 것이다

모든 책을 읽어보겠다 했는데

읽다 마니까 주부엔딩이 뜨더라고요

ㅠㅠㅠ

 

 

 

배신당한 마음에 저는... 그냥 배드엔딩을 봐버립니다

 

일부러 전사계 배드엔딩을 보려고 한 건 맞지만, 생각보다 훨씬 천박한 직업을 가져버렸습니다

9번째 직업은 강도..!

잘 보면 무력이 900대인 공포의 강도입니다

 

 

10회차

1회차때 13세에 연금술 알바를 했던 걸 기억하고

나들이 무한러쉬했더니 드디어 만난 수상한 언니

이번 회차의 목표는 연금술사였습니다

 

그래서 연금술 알바 획득한 시점부터 오지게 연금술하는데..

연금술은 이벤트가 별로 없더라고요? ㅠ 제가 조건을 잘 못 채운 건지...

 

13세에 인형 갖고있음 휴식할 때 인형이랑 놀더라고요

Very Cute

마법도 겸용해서 또 무술대회 콩라인 차지

 

항상 궁금했던 어둠의 마도서

업보를 올리는 무시무시한 책입니다

근데 어둠의 마도서를 열심히 읽다보면 웬 아이가 튀어나오는데? 다짜고짜 싸움거는데? 아주 셉니다.

내 딸은 목표가 연금술사라서 딜만 쎄지 비리비리하다고 ㅠ

 

당연히 패배하고 개무시당함

 

흑흑

알고보니 이때 이기면 최강의 마법스킬을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흥미롭네요

 

아무튼 드디어 고대하던 엔딩이 오고....

 

그렇지 그렇지 연금술사!

에엥?

....

연금술 시켜놨더니 사이비 약장수가 됐노

"네 가족이 먹을 약도 그렇게 만들 거냐는 항의도 받아봤지만, 어차피 난 엄마도 형제 자매도 없는걸."

ㅠㅠㅠ...

 

그러게요..

당연히 연금술사가 될 줄 알았는데 사이비 약장수가 됐습니다

종종 모험 나가고 마도서 읽으니까 업보가 너무 올랐던 것 같네요 ㅜ

 

이렇게 사이비 약장수 엔딩을 복기하다보니 나의 문제는 게임을 빨리 안 끝내고 한 회차에서 너무 많은 걸 하려고 한다는 점이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목표엔딩 어느정도 채워진 것 같으면 빨리 엔딩 봐버리는 게 나은데???

또 이게 엔딩 직전으로 로드가 안되는 게임이다보니 불안하단 말이죠????????

 

 

 

11~14회차 노말-배드엔딩

 

계속 조금씩 마음에 안 드는 엔딩에 나는 이 표정으로 마구마구 성의 없는 엔딩을 봤다

 

봉사 알바가 있는 거 보면 빼박 수녀 있겠지 싶어서

교회 오지게 보내고 본 수녀 엔딩

그 와중에 뭔가 허전~해서 교양 999찍음..

하 난 이게 문제다 앞으로는 상관 없는 수치는 절대 안 찍어야지ㅡㅡ

 

 

그리고 30일 되기 전에 엔딩 보면 나오는 배드엔딩이 있다고 해서 본..

오리 엔딩

오리가 되어 떠나버린 나의 오리 딸..

당황스럽네요

 

흑조 엔딩도 봤습니다..

황당하노

뭐가 그리 급했는가? 라는 말을 보고 찔려서

다음에는 좀 제대로 된 엔딩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무술대회 콩라인을 떨치고 드디어 우승!!!!!

심지어 탐험 중 새로운 큐트보이를 마주합니다

다람쥐 왜 자꾸 나오나 했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를 만나게 하기 위한 장치였더군요?!?!?!?!?

캐디도 (비교적) 괜찮고, 누님누님 하는게 귀엽습니다

 

장남boy

오리인 나는 네 동생이 굶고 그런 거 상관 없고, 다람쥐한테 사과해라!!!!!!!!!!

단단히 잘못 걸린 사냥꾼boy

참고로 얘 딸이랑 한판 붙었는데 져서 목숨을 잃을 위기입니다

"살려만 주시면 저라도 대신 친구해드릴게요, 누님."

호오.............. 꽤나, yummy

하지만 딸은 매몰차게 "필요없어." 선언

심지어 또 눈에 띄면 목숨이 날아갈 줄 알라는 ㅎㄷㄷ한 발언까지

 

이후 저쪽을 서성거려도 안 나오길래 슬펐는데

알고보니 15세때 이겨야되더라고요?

다음에는 저 친구 한 번 노려볼게요

 

 

그리고 봉사 가서 무녀님들께 안경 끼고 드디어! 유령이랑 만났습니다

투머치스토커인 유령입니다

이때 촉박하게 모험하고 있을 때라 얘땜에 날짜 넘어갈까봐 개빡돌았음 말 너무 많이 해서

그래서 캡쳐도 제대로 안 함

 

 

아무튼 이렇게 용감무쌍하게 호수를 헤집고 다닌 나의 짱 쎈 딸은...

 

 

 

 

 

 

 

 

 

광대.

 

 

 

스킬 7개인거... 보이시나요

 

명성 868인 광대가 말이 되냐고

이거 약간 프메2의 신부수업or댄서 엔딩 느낌인 것 같은데

고위 엔딩을 노리고 있었는데 또 나와서 사람을 빡돌게 만드는 엔딩 있잔아요

하아..........................................................................

 

한편, 강화된 스완토파즈

드디어 스완토파즈 레벨 4를 나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15회차 (공포주의)

 

광대 엔딩이 나와서 킹 받았지만

보석 레벨이 올랐으니 좋은 엔딩을 보고싶었다

그래서 40일 축제때 검무대회 우승을 해보자! 싶어서 열심히 체력-교양-매력을 높이려고 애썼다

 

스완토파츠 레벨 4는 성장 때마다 올라가는 수치가 레벨 1과 비교하여 4배나 올랐다

레벨 1때는 3씩 올랐으니까^^

 

아무튼 별 짓 다하면서 검무대회를 준비하고

또 세이브 로드 노가다 오지게 했으나

매력 500이란 애매한 숫자로는 도저히 불가능했다....

 

 

 

 

개열심히 했는데 되는 게 없어서 킹 받은 나는

업보 300만 넘기면 되는 배드엔딩이 있다고 해서....

최악의 엔딩을 봐버렸다

 

저거 이후 바로 17세 올리고 카지노 가서

업보 300 찍고 바로 엔딩 봤다

 

딸의 상태는 중립이었고

노숙자 엔딩이 나왔다

 

굉장히 당황스러움.....

약간 루프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서 미쳐버린 딸인 듯 ...................

그래 이 게임 되게 딸이 내가 모니터 너머(이계) 사람이란 것도 인지하고 있고

뭔가 딸이 무한루프를 기억하는 엔딩이 하나쯤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배드엔딩이네요

 

오딜도 참... 그렇죠

 

ㅠㅠ 잠옷은 저렇게 귀여운 거 입고...

 

오딜 언니! 왜 선 그어요?!

 

흑흑....................

 

 

내가 멘붕게임 엔딩 리스트 영상 블로그 글 이런거 맨날 봐서

멘탈붕괴물 치유물에는 면역이 강한데

이건 진짜 아무런 스포 없이 봐서 그런가

정말 당황스럽고

모든 게 내 탓인 것 같고.. 맞지만 ㅠ

아무튼 지금까지 모든 게임에서 봤던 수많은 배드엔딩 중에서 제일 찝찝하네요...............

 

노숙자 엔딩을 보고 나도 멘탈에 타격을 몹시 받아서

아... 이제 진짜 제대로 된 엔딩만 봐야겠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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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배드엔딩 보려다가 점쟁이가 "옷장"이라고 해서

또 노숙자겠구나 너무나 겁에 질려 후다닥 매력 999 찍고 본 또스티스 엔딩

그래.... 노숙자 엔딩보단 나음 ㅠ

 

17회

 

라라바이 데이즈 스팀 커뮤니티 가이드에서 오리 소질 공략 보고

소질이 만능인 딸을 만들었다

 

킹치만...............................

주부 엔딩이 또 나와서 몹시 열받았다

 

 

 

 

18회

40일 검무대회 우승 노리다가 또 실패해서 멘붕해있는데

리히트 녀석 좀 귀엽길래 함 함락해줘?!!? 하고 리히트 루트 탄 18회차

 

점술사도 날개라고 하고!!

뭔가 되겠다 싶었음

 

리히트 너 좀,,, 귀엽다?

 

장난스럽게 아닌 척 오기랑 만나려고 봉사 오는 거다 전하려고 앞에꺼 늘어놓은 이 기분

리히트!

너 귀엽다!

 

오리딸.. 용사될거라고 사방팔방 다 말하고 다녔나봄

 

 

누가 봐도 중요한 분기점이죠?

누가 봐도 성직자 가야죠?

 

리히트가 성지순례 얘기를 하자, 매우 좋아하는 오리딸

 

딸이 정면으로 들어오자 살짝 당황한 리히트는 한 발 빼는데

 

하 역시 연애는 직구가 제일 좋다 이거지

 

직구여주X뺀질남주..

Delicious.

 

"제가 기억할 건데요!"

찢었다.

!!!!!!!!!!!!!!!!!!!!!!!!!!!!!!!!!!!!!!!!!!!!!

아~

이거 진짜 딱 봐도 프로포즌데요

우짤>??

와우

어머어머 얘네 봉사하러 와서 연애해요

 

 

딸이 슬퍼하니까 자기의 소중한 무언가를 주려고...

"성직자가 들고 있는 물건은 이런 거 정도니까..."

신성학교 우등생이 묵주를 주네..

이거 사랑이네..

 

약속의 로자리오 ㅠㅠㅠㅠㅠ

 

 

100일 거리축제때도 만나서 데이트

 

 

대화에서도 리히트 얘기

 

아....

이건 됐다.

리히트 루트 성공이다. 했죠

 

 

엔딩 직전 스펙

성지순례하려면 세야된다 어쩐다 했던 리히트의 말이 신경 쓰여서

무력과 마법력을 700 넘기고 봤어요...

 

 

 

But...

사교계 최고의 숙녀......??????

 

아니......................................................

백작부인...

보자마자 열이 확 뻗쳐서 바로 껐는데...

...그래봤자 돌아갈 수 없는 이 게임..................................

아...교양 낮추고 볼걸.............................................

쓸 데 없이 오버스펙이었구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악아ㅏㄱ아가

 

진짜생각할수록어이없네딸아너리히트가기억못해도너는기억한다며너리히트의소중한로자리오까지챙겨왔잖아리히트가말은저렇게해도자기가옛날부터쓰던로자리오사라져서엄청불편하고자꾸네생각날텐데너는날름백작부인이되면어떡해그리고니스펙을봐니가백작부인이나하고있을팔자인지이거짓말쟁이나빠but넌나의딸하지만!네가미워however널사랑해그러나!넌또자꾸중복엔딩줘nevertheless!겜해야지뭐에휴

 

 

이 뒤부턴 정말 집중하여 제대로 된 엔딩만 골라보겠읍니다